매각 가격 최대 8000억 원 예측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러시아에서 수주한 30톤급 신형 굴착기(HX300SL).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 관련 본 입찰 결과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최대 8000억 원대라고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최근 두산중공업은 1조2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8월에는 클럽모우CC를 매각해 채권단 차입금 일부를 첫 상환했다. 11월에는 ㈜두산 대주주들로부터 약 6천억원 규모의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