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0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한 확진자수는 507명에 달했다.
확진자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신규 확진자수는 많게는 700명에 육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 9일 6시 기준 481명이었던 신규 확진자수는 자정 이후 682명으로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 507명 중 수도권이 374명(73.8%)으로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보면 서울 189명, 경기 150명, 울산 54명, 인천 35명 순이었다. 17개 시도 가운데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세종이 유일하다.
코로나19는 최근 일별 600명 내외의 신규 확진자수룰 기록 중이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YONHAP PHOTO-2511>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박능후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12.10 kjhpress@yna.co.kr/2020-12-10 08:59:56/<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