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인수ㆍ합병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데 이어 메모리 반도체, OLED 빅사이클에 따라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9444억 원, 영업이익은 11.1% 늘어난 2386억 원을 예상한다”며 “반도체향 프리커서, WF6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14.8% 늘어난 1조841억 원,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3016억 원을 전망한다”며 “SK하이닉스 M16 라인 가동, 삼성전자 시안 라인 풀가동, 글로벌 중소형 OLED 라인 가동률 상승에 기인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SK에어가스, SK트리켐, SK쇼와덴코, 한유케미칼, SK퍼포먼스 등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쓰고 있다”며 “최근 블루 도판트를 공급하는 일본 JNC와 OLED 소재업체인 SK JNC를 설립했고, 향후 SK JNC는 다양한 OLED 소재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