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야, 케이크야"…'극강 비주얼' 크리스마스 케이크 골라볼까

입력 2020-1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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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말 대목을 맞아 유통가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홈파티족'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면서 집에서도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이 돋보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연간 케이크 매출의 최대 30%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중되는 만큼 계절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올해 설원 위에 내리는 눈송이를 표현한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Snowflake Wishes)’를 출시한다. ‘스노우플레이크 위시스’ 케이크는 31일까지,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는 25일까지 구입 가능하다. 한정 수량 생산으로 구매 사흘 전에 예약해야 한다.

투썸플레이스는 홀케이크 6종, 조각 케이크 2종, 기프트 케이크 1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를 출시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모자를 형상화한 케이크가 돋보인다. 연보라 빛 눈이 소복하게 쌓인 모습의 △페스티벌 위시트리 △윈터 보늬밤 케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이 외에도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2호, 딸기 생크림 3호 등 대형 케이크도 다시 선보인다.

(사진=투썸플레이스)

유명 파티시에와 손잡고 만든 케이크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유명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의 유민주 파티시에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펭귄’ 케이크는 깊은 풍미의 마스카포네 치즈 생크림과 케이크 시트 사이에 딸기, 청포도, 그린키위, 레드글로브 등 생과일을 채워 넣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케이크 띠지와 글래머러스 펭귄 초콜렛 사인판을 감각적인 포인트로 올려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사진=파스쿠찌)

파스쿠찌는 강렬한 붉은색 톤의 케이크로 시선을 잡아끈다. △ 촉촉한 화이트 시트 사이에 딸기 콤포트가 들어간 폭신한 쉬폰 타입 케이크 ‘스노우 크라운케이크(3만1000원)' △화이트 시트와 딸기 시트 사이에 루비 초콜릿 가나슈 크림, 베리 콤포트가 어우러진‘트윙클 루비 케이크(3만1000원)’ △초콜릿 시트에 초콜릿 크런치, 초콜릿 가나슈 크림이 어우러진 ‘윈터 포레스트 케이크(2만8000원)’ △체리와 피스타치오 가나슈 크림을 초콜릿 시트로 감싼 롤케익 ‘메리 피스타치오 롤(2만8000원)’ 등 4종이 준비됐다. 2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사진=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배스킨라빈스는 차갑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한정 케이크 24종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트리 모양을 형상화한 '스윗트리', 인기 그림책 캐릭터 ‘월리’와 손잡고 ‘월리를 찾아라’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있다. 대표 제품은 △홀리데이 위드 히든 큐브 △홀리데이 위드 해피 하우스 △홀리데이 위드 스윗 캐치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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