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
박재훈 박혜영 부부가 첫 만남부터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박재훈 박혜영은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서로 불편한 상황이 연출됐다. 박재훈은 박혜영을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꾸몄지만 박혜영은 진저리를 친 것.
특히 박혜영은 초를 단숨에 꺼버리며 “나 이런 거 싫어하잖아”라며 부담을 표했다. 박재훈은 이내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박재훈 박혜영은 이혼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각종 부부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재훈은 “싸워서 이혼한 건 아니다”며 “지금까지 계속 살았으면 싸우면서 이혼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혜경은 “오히려 싸움이 없어 환장할 노릇이었다”고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박재훈은 아내의 가슴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가슴 성형을 허락해 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부터 수술까지의 과정을 모두 공개했다. 박혜영은 “10년 전부터 가슴 성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왔다”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도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예뻐지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