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영국 테마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 이달 분양

입력 2020-12-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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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최대 규모 스트리스몰…풍부한 배후수요 기대

▲현대엔지니어링 '브리티시 고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과 평택고덕피에프브이가 경기 평택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Ebc-2블록에 짓는 영국 테마 상업시설 ‘브리티시 고덕’을 이달 분양한다.

브리티시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최대 규모인 연면적(약 7만1166㎡)에 지하 1층~지상 5층, 총 555실로 들어선다. 영국풍의 독특한 테마가 적용되는 패밀리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지상 2~4층짜리 243실 중 절반에 가까운 118호실에 테라스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을 높였다. 총 676대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중앙광장인 ‘유니언잭 스퀘어’에는 영국 국기 유니언잭 패턴의 조경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분수쇼와 미디어아트 영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빅벤 연출 등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컨텐츠들이 연출되는 공간도 마련된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급행열차가 출발하는 기차역을 테마로 한 게이트 ‘킹스크로스’와 세계적인 포토스폿 비틀즈의 횡단보도를 재현한 팝뮤직 테마명소 ‘애비로드’가 계획돼 있다. 그래피티 등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릭레인’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BRT 정류장이 있어 인접 지역에서의 소비층 유입이 예상된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KTX(예정)·SRT·수도권 1호선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깝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브리티시 고덕과 함께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66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공급된 아파트 호반써밋, 금호어울림 등 배후단지 입주민 약 2600가구 등도 도보권 고정 소비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규제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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