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모두 산타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한국형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Merry K-MAS 라이브 마켓’의 대국민 홍보와 확산을 위해 챌린지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9일간 열리는 ‘Merry K-MAS 라이브 마켓’의 진행에 앞서 대국민 참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산타마스크 챌린지’ 이벤트를 16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타마스크 챌린지’는 틱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캐롤송 ‘징글벨’을 ‘산타마스크 챌린지송(주문벨)’으로 개사한 노래에 맞춰 ‘주문 댄스’를 따라 하고 그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이 선정한 ‘아역배우 김준’을 ‘K-MAS 라이브 마켓 홍보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이번 틱톡 챌린지에서는 꼬마 산타로 변신해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익살스러움을 뽐낼 예정이다.
중기부의 ’산타마스크 챌린지‘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가 빨리 지나가고 모든 국민이 행복했으면 하는 희망이며, 중소‧소상공인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매출 주문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다.
국민 누구나 ’산타마스크 챌린지‘에 참여하면 푸짐한 경품도 받아 갈 수 있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1명), 에어팟프로(3명), 비에이치씨(BHC) 뿌링클세트(1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30명)가 제공되며, 당첨자는 '2020 크리스마스 마켓' 공식 누리집을 통해 1월 8일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국민이 산타마스크를 쓰고 서로에게 따뜻함을 건넬 수 있는 산타가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중소‧소상공인에 대한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올해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서도 공공분야에서 최초로 틱톡을 이용한 ’동행나비 챌린지‘를 진행해 12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