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사. (뉴시스)
서울시가 새마을금고 서울지역본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6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2018년 10월 서울시와의 협약식을 통해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2018, 2019년에 각 2억 원씩 총 4억 원을 기부했고 이번 전달식에서도 2억 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1998년부터 진행되어 온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금됐다. 서울시 희망온돌기금에 전달되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임차보증금 등으로 지원된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겨울철 한시적으로 새마을금고에서 직원과 고객이 동참해 성금을 조성한 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이다. 2000년 12월 9일 특허청 상표등록을 했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