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사진 맨 왼쪽)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베트남은행 3개 지점 동시 개점식에서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김종각 호치민 한인회 회장, 김원태 주호치민 총영사관 금융영사, 레 티 동 투띠엠 신한베트남은행 지점장, 응웬 황 뚜에 다이꽝민사(社) 부사장,
김흥수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최분도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9군 지점과 투띠엠지점, 하노이시에 스타레이크 지점 등 3개 지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새로 개점한 9군 지점, 투띠엠 지점이 있는 호찌민 동부 지역은 2017년부터 혁신 도시로 지정돼 개발이 이뤄져 왔으며 내년에 투득 시로 승격될 예정인 곳이다. 신한은행은 9군 지역의 하이테크 산업단지는 첨단 기술 연구 거점으로, 투띠엠 지역은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레이크 지점이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역시 하노이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했다. 이로써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4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6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41개 채널을 갖고 있다.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다낭, 껀터)에 모두 영업점을 개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5개 영업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