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전 고점에 다달았다.
16일 오후 12시 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19포인트(0.44%)오른 2769.01로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9억 원, 803억 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 홀로 2184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지수도 상승 추세다.
오후 12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6.06포인트(0.65%) 오른 937.33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05억 원, 208억 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647억 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기대감과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