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평창 스키장서 5명 추가 확진·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 징역 1년 6개월 구형 外 (사회)

입력 2020-1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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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뉴시스)

강원도 평창 스키장서 5명 추가 확진

강원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창 스키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 4명과 60대 타지역 관광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확진자가 속출하자 해당 스키장 측은 전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기준 평창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계약 이달 내 확정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선 구매와 관련해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두 곳과 계약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화이자와 얀센의 경우 현재까지 순조롭게 계약 관련 합의가 진행 중”이라며 “별다른 차질이 없으면 조속한 시일 내에 계약을 확정하고 그 내용을 공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남산 5성급 호텔서 ‘집단 난동’ 발생

5성급 호텔인 서울 남산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패거리 난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아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16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 경찰서는 해당 호텔에서 일련의 남성들이 호텔 내에서 고성을 지르거나 다른 투숙객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는 내용으로 난동 의혹 및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텔 안내데스크, 로비 라운지, 사우나 시설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란 과정에서 기물 파손, 물리적 폭행 상황 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이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다. (사진제공=TV조선)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이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농구해설가 겸 전 프로농구 선수인 김승현(42)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는 16일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승현에 대한 공판을 열었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김승현은 2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선고공판은 이달 23일에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수시, 아파트 불법거래 전수 조사·특별 단속 착수

전남 여수시가 16일 부동산 불법거래 행위에 대해 전수 조사와 함께 특별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6개월 이내 아파트 분양권과 부동산 실거래 자료 중 거래금액을 축소해 신고하거나 편법 증여, 탈세 행위를 조사하기로 했는데요. 조사 기간은 내년 연말까지 1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동산 불법 거래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조사 전담 인력을 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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