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일 나노엔텍 대표이사. (사진제공=나노엔텍)
나노엔텍은 정찬일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표창이 수여된 ‘2020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은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자를 발굴해 국가적으로 치하하는 행사다.
정 대표는 최첨단 융합기술인 랩온어칩을 이용, 생명공학 및 진단 의료 혁신 기기를 개발하고, 이 제품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MEMS)을 바이오에 융합한 바이오-멤스(Bio-MEMS)를 기반으로 랩온어칩 기술의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관련 제품으로 두 차례 장영실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 나노엔텍은 97건의 특허와 10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2종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 선도기업으로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