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룩진 한 해를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마무리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연말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녀교육 캠페인은 CJ올리브영이 지난 2014년부터 유네스코와 진행한 개발도상국 소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고객이 올리브영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부 금액이 기부된다. 현재까지 누적된 기금은 약 16억 원, 캠페인 참여 고객은 2300만명에 달한다.
성탄절 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시 배송 유형에 따라 일정 금액(2500원~5000원)이 적립된다. CJ올리브영은 언택트 소비 확산 속 업계를 대표하는 ‘오늘드림’ 서비스와 연계해 고객의 ‘착한 소비’를 독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금 조성, 국내 소외 계층 청소년의 자립 지원과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올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 서포터즈’ 1기를 운영하며, 보호종료아동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소녀교육 캠페인과 연계한 첫 국내 지원 사업으로, 내년에도 국내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악재 속 위로를 전하고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 성탄절 주간을 따뜻한 나눔 활동 위크로 기획했다"라면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가치를 창출하는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