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1072명, 해외유입 25명 등 1097명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숫자가 나흘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19일 서울 중구 시청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닷새째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097명 증가한 4만96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72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470명), 인천(62명), 경기(244명) 등 수도권(776명)에 집중됐다. 부산(33명), 대구(25명), 울산(5명), 경북(23명), 경남(49명) 등 영남권(135명)에서도 세 자릿수 확진자 증가가 이어졌다. 광주(13명), 전북(29명), 전남(4명) 등 호남권과 대전(3명), 충북(14명), 충남(19명) 등 충청권에서는 각각 46명, 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강원권과 제주권 확진자도 각각 55명, 24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8명, 외국인은 7명이다.
완치자는 388명 늘어 누적 3만477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674명으로 15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94명 늘어 1만4269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278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