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이 곽민수로부터 클레오파트라 관련 팩트를 지적 당했다.
설민석을 저격한 이는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를 지켜봤다고 말문을 연 그는 설민석의 잘못된 이집트 지도부터 가십거리를 사실처럼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며 잘못된 정보가 한두 개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설민석이 사실과 풍문의 가십거리를 정확히 구별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민석은 곽민수의 공개 지적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설민석은 2017년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역사 강의 도중 “태화담 마당 주옥경하고 손병희가 사귀었고 나중에 결혼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었던 태화관에서 낮술을 먹었다” “그 마담이 할인을 해준다고 그랬는지 모른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것.
이에 설민석은 SNS를 통해 “저 때문에 상처받으신 분들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양한 학계의 평가가 있으며 민족대표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 역시 존재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국사 인기 강사로 이름을 알린 그는 MBC ‘무한도전’을 포함해 ‘어쩌다 어른’ ‘공부의 비법’ ‘선을 넘는 녀석들’ ‘벌거벗은 세계사’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관련 업계에서는 설민석이 연간 벌어들이는 수입이 억대를 넘어설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또 베스트셀러 작가인 만큼 인세, 방송 및 CF 등의 출연료를 합치면 수십억에 이를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