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300명이 넘는 확진자뿐 아니라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328명 늘어 1만5039명으로 집계됐다. 6533명이 격리 중이고 837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주말 사이 사망자도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3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9명(누계 64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누계 209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누계 17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3명(누계 222명)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계 27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2명(누계 67명) △서초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계 1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계 66명) 등이다.
특히 '기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170명, 타ㆍ시도 확진자 접촉이 13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집회나 신천지처럼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확진자에 접촉에 의한 감염이 확진자 대거 발생의 주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