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모임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연말을 준비하는 ‘홈 파티족’이 놀고 있다. 생활용품과 가전업계는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21일 글라스 테이블웨어 브랜드 보에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 현대H몰 모바일 라이브 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보에나 드 모네 크리스마스 홈 파티 세트’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특별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선보이는 구성의 세트 제품이다.
‘홈 파티 세트’는 누들, 파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홈 파티 메인요리와 냉ㆍ온 음료류를 함께 즐기기 좋은 세트 제품이다. 각종 면류와 국물 요리, 샐러드 등을 담기에 좋은 누들 볼과 다양한 사이즈의 플레이트, 넉넉한 크기의 컵류로 구성돼 있다. 460㎖의 넉넉한 크기의 컵은 아이스 커피,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를 집에서 즐기기 좋다.
코멕스산업은 조리 기구와 주방 가전이 없는 홈 파티족을 위해 ‘지금은 렌지타임’을 선보였다. 140도까지 사용 가능한 내열 플라스틱 소재의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로 손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뚜껑을 열지 않고 스팀 홀만 열어 간단히 조리할 수 있고 냉동식품이나 가정간편식(HMR) 조리도 안전하고 손쉽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니퍼룸 ‘멀티그릴’은 조리 용기 호환성을 높인 제품이다. 본체는 편평한 돌출형 열판으로 설계돼 기존 열선형보다 열을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해 음식의 맛을 한층 살렸다. 본체에 딱 맞는 전용 대용량 전골 팬과 그릴 팬도 함께 구성돼 있어, 테이블 위에서 다양한 홈 파티 요리를 보다 분위기 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쿠쿠전자의 ‘스피드팟’을 통해 여러 홈 파티 음식 준비도 손쉬워졌다. 한 대의 제품으로 찜, 탕, 국은 물론 구이, 조림, 볶음, 수비드, 케이크, 요커트 등 7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리를 간단하고 편하게 만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연말 모임 대신 홈 파티와 홈 쿡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특별한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인만큼 힐링을 찾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