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말하고 있다. 런던/A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3만680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기준 최대 규모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70% 더 큰 변종 코로나 19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하루 신규 사망자도 691명으로 약 한 달 만에 가장 많았다.
이로써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211만314명, 누적 사망자는 6만8307명으로 늘어났다.
변종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잉글랜드 전역이 봉쇄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