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24일 "미·중 무역문제는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근도 채찍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중 금융갈등을 기술 패권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트럼프 행정부만의 전유물 아닐 것"이라며 "기술분쟁 전략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전문가 집단 권고 참고한다면 연방정부 주도의 연구개발(R&D) 확대와 기술표준 확보 노력, 장기전략에 대한 견제, 기술동맹 강화 등의 조합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