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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외환 전문가는 밤사이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 기대와 약달러에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세 잦아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현물 환율 예상 범위는 1102~1109원을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우려 속 1109원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주가 하락에 1110.50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이후 위안 환율 하락 등 강달러 둔화와 네고, 주가 상승 등에 상승 폭을 줄여 장 후반 1107.30원에 저점을 낮추고 전일 대비 0.50원 상승한 1107.9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영국과 EU의 미래 관계 협상 기대와 약달러에 원ㆍ달러 환율도 상승세 잦아들 전망”이라며 “최근 사흘 동안 조선 3사가 5조1000억 원 가량의 해외 선박을 수주하며 이들의 외환시장 영향력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선박 수주에도 체감되는 네고는 제한되고 있다”면서 “연휴를 앞두고 증시 외국인과 역외의 동향도 변동성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증시와 수급 여건 주목하며 110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