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국장이 ‘2020년 함께 일하고 싶은 국장’으로 선정됐다.
중기부 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2020년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다 득표자로는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국장)과 엄진엽 중기부 운영지원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어 과장급에서는 권순재 장관 비서관, 이옥형 벤처혁신정책과장·황영호 기업금융과장도 이름을 올렸다.
노 정책관은 “7년 전 중기부로 전입했는데, 조직 분위기 적응에 어려움 없게 격의없이 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며 “함께 일하는 분들이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중요한 것 같고, 말하기 보다는 들어주는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지방청장으로는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꼽혔다. 또한 과장은 마재언 전북지방청 조정협력과장, 이재천 부산지방청 소상공인과장, 나경우 전북기계공고 행정실장 순이다.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 조사는 직원들에게 모범을 보인 간부를 선정·시창함으로써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중기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본부에서는 실‧국장급 1명, 과장급 4명, 지방청에서는 청장 1명, 과장급 3명 등 총 9명이 선정됐다.
또한 중기부 직원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본부 간부의 덕목으로 실ㆍ국장은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과장급은 소통능력과 업무능력을 꼽았다. 함께 일하고 싶은 지방청 간부의 덕목으로는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꼽았다.
중기부 공무원노동조합은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는 간부들의 소통능력, 리더십, 업무역량, 인격 등을 종합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평가하는 투표”라며 “앞으로도 간부들과 직원들 간의 공감대 강화와 발전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