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아파트 조감도.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아파트에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며 올해 서울의 마지막 ‘로또 분양’을 장식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특별공급 일정을 진행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351가구 모집에 총 2만380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58.1 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82가구 모집에 1만629명이 몰리며 12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에는 111가구 모집에 7727명이 접수해 6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고덕강일지구에서 선보인 첫 민간 분양아파트다. 전용면적 84㎡형 567가구와 전용 101㎡형 242가구 등 809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해당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2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형의 일반 분양가는 7억5800만 원, 전용 102㎡형은 8억9200만 원대다.
업계에서는 하남 미사 ‘미사강변 리버뷰 자이’ 등 인근 단지의 실거래가와 비교해 시세 차익이 3억 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