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뉴시스)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규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8일의 209명보다는 9명 적지만, 그 전날인 27일의 180명보다는 20명 많다.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신규로 파악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3명이었고 나머지 197명은 지역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중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5명,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신규 확진자가 106명 늘어났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75명이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45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