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에게 영광을 돌렸다.
'2020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을 언급하며 사랑을 드러냈다.
하시시박은 사진 작가로 봉태규와 2015년 결혼했다. 봉태규는 아들의 생일에도 하시시박을 언급한 글로 화제가 됐다. 봉태규는 아들 시하의 생일에 SNS을 통해 "시하 생일은 엄마가 기껏이 감내한 마음 씀씀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해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1가정 1봉태규'라는 말이 등장했을 정도.
봉태규가 하시시박과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하시시'라는 이름의 뜻에 시선이 쏠렸다. '하시시'라는 단어가 영어로 대마초(hashish)의 뜻을 지닌 것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하시시박은 "내 이름은 스펠링이 다르다. 'Hasisi'다"라며 "인도여행 당시 현지 사람들이 내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 해, 술기운에 그냥 '하시시'라고 부르라고 한 것이 지금의 예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