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새해 첫 경기서 마침내 '토트넘 100호골'…득점 단독 2위 '껑충'

입력 2021-01-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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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2021년 새해 첫 경기에서 마침내 '토트넘 100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2-0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 골로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후 이 팀에서 기록한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넣었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2호골을 기록하며, 무함마드 살라(13골)에 이어 EPL 득점 단독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15골 7도움(EPL 12골 4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전반 종료 현재 리즈를 상대로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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