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획재정부 시무식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시무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시무식에서 "바이러스 방역과 경제방역의 조화 속에 위기극복이 이뤄지도록 대응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 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기재부가 더 뛰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방역 가운데 내수진작도 최대한 도모하고 공공-기업-민자의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해야 하며 온라인/비대면 수출지원 등을 통해 수출 물꼬도 확실히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용기회가 위축된 청장년층을 위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감한 규제 혁파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또 "우리 경제, 미래 세대를 위해 먹거리, 성장동력, 구조변화 등과 관련해 미리 발굴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며 "벤처창업 이어달리기, 혁신성장 BIG3산업 육성,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및 친환경 저탄소사회를 향한 정책과제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가계부채, 통상이슈, 인구문제 등에 대한 관리를 더 세심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부동산시장과 관련해서는 연초부터 모든 정책역량을 투입해 반드시 그리고 확실하게 시장 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진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