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출처=양치승SNS)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헬스장 운영에 힘겨움을 내비쳤다.
2일 양치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에 대해 언급하며 “새해부터 가슴이 찡하다. 눈물이 핑 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7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래방, 클럽을 비롯해 헬스장 등이 운영을 중단한다.
특히 양치승은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헬스장이 망한 건 아니지만 문을 닫아 폐업이나 다름없다”라며 차선으로 떡볶이집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양치승 외에도 많은 자영업자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대구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5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으며 이에 양치승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고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