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시총 500조 원을 돌파했다. 반도체 초호황기를 전망하는 분석에 힘입어 상승 랠리를 달리고 있다. SK하이닉스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8%(900원) 오른 8만3900원에 장을 마쳤다. 새해 첫 개장일인 4일, 주가는 장중 8만44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500조 원을 돌파했다. 15시 31분 기준 시가총액은 500조8648억 원으로 집계된다. 전체 시가총액 비중은 23.62%에 달한다. 삼성전자우까지 포함한다면 삼성전자 주식의 총 시총은 560조 원을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