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회원가입 1만호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파워체크 모바일은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e-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빌딩, 공장, 상가 등 대형 전력 설비 운영에 필요한 전기품질, 전기안전 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능형 전력계량시스템(AMI)의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으로 전기안전관리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에서 점검업무를 수행하는 전기안전관리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고압아파트의 경우 매년 여름과 겨울 냉난방 시스템의 과부하로 정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 전력 데이터를 분석해 정전정보를 사전에 예측하고 위험경보를 발송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24시간 원격 설비점검이 가능해져 업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한전은 회원가입 1만호 달성을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천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 회원가입 고객이 전기안전관리자 지인에게 서비스 신규 가입을 추천하면 추천인과 추천받고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갤럭시 워치, 무선 가습기, 커피쿠폰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파워체크 모바일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전력 설비 관리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