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생 809명, 해외유입 31명…사망자는 1027명으로 20명 증가
▲영국에서 들어온 입국자 중 2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확인된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입은 입국 승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확인된 2건을 포함해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11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고된 변이 1건 등 총 12건이 국내에서 확인됐다. (뉴시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840명 증가한 6만5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809명, 해외유입은 31명이다. 국내발생에서 111명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사례다.
지역별로 서울(263명), 인천(35명), 경기(269명) 등 수도권(567명)에 집중된 가운데, 부산(38명), 대구(21명), 울산(2명), 경북(28명), 경남(26명) 등 영남권(115명) 확진자는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광주(30명), 전북(22명), 전남(1명) 등 호남권과 대전(8명), 세종(1명), 충북(21명), 충남(23명) 등 충청권에선 각각 53명씩 추가 확진됐다. 강원권과 제주권에선 각각 16명,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 격리 중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1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아시아가 9명, 유럽은 1명, 미주는 21명이다. 미주는 대부분(20명) 미국으로부터 입국 사례였다.
한편, 완차지는 823명 늘어 누적 4만699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1027명으로 20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3명 줄어 1만7796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