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곡물 가격 상승세가 3개월 이상 장기화되거나 환율 흐름이 바뀔 경우, 2021년 2분기 이후 음식료 업종의 원가 부담은 전반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 수익성 악화와 장기 가격 인상 모멘텀 부각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곡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은 사료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진, 팜스코, 팜스토리 등 사료 업체와 사료첨가제 사업 중인 CJ제일제당, 이지바이오 등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