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입력 2021-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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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1일 열리는 설명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협업해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과기정통부의 블록체인 사업에 관해 관심 있는 기업ㆍ기관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사업지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업 담당기관들은 올해에 추진하는 블록체인 확산사업(신규), 블록체인 시범사업,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신규),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의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에 따라 사회복지(보건복지부),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재생에너지(산업통상자원부), 우정고객관리(우정사업본부), 기부(민간) 등 5개 분야에 대한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또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선도시범사업, 분산신원증명(DID) 집중사업, 특구연계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성능 합의기술(4개 과제), 스마트 계약 보안기술(1개 과제), 개인정보처리 및 신원관리를 위한 블록체인기술(2개 과제), 데이터 주권 보장 데이터 관리 기술(2개 과제) 등 4대 전략 분야 9개 과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낮은 성능, 스마트 계약 보안 취약점, 데이터 처리량 제약 등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촉진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신뢰 기반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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