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에 K-스타트업 97개사 참여…한국 스타트업 알린다

입력 2021-01-10 11:00

중기부, K-스타트업관 운영

▲CES 2021 (출처=CES 페이스북 캡처)

올해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 한국 스타트업 97개사가 참여한다. CES 2021에서는 또한 ‘K-스타트업관’도 개설해 한 눈에 이들 기업을 돌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CES 2021 참여사인 97개사를 창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구테크노파크 등 10개 지원기관이 각각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CES 2021 온라인 전시 사이트 내에 개별 온라인 부스를 개설해 기업 소개와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할 예정이다. 기간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이다.

이들 기업의 참가 분야는 건강ㆍ웰니스(24개사), 5세대(5G)ㆍ사물인터넷(24개사), 로봇ㆍ인공지능(15개사) 등이다.

CES 2021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온라인 개최한다.

중기부는 올해 온라인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기업을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K-스타트업관’도 운영한다. 우리 창업기업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민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CES 2021은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 창업기업의 혁신성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며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