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캡처)
박철순 전 아구선수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였다.
12일 다시 보기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박철순은 아내 김향순과 함께 병원을 향했다.
아내 김향순은 "처음 암 진단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철순은 "나는 하늘이 두 조각이 났다"라며 당시 절망적인 상황을 전했다.
아내 김향순은 현재 28차 항암치료 중이다. 박철순은 "아내가 5년 전부터 암으로 고생 중이다"라며 "대장암으로 시작해 머리까지 전이가 이뤄져 상태가 좋지 못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철순은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나이 20세에 결혼했던 전 부인의 빚으로 이혼을 했다고 알려졌다. 박철순의 올해 나이 6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