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를 조만간 조건부허가와 임상 3상 신청을 진행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14일 오전 10시03분 현재 종근당은 전일 대비 2만4500원(12.10%)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늦어도 이번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 3상과 조건부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종근당의 기존 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의 임상 2상이 종료, 현재 최종 결과 제출만 남겨뒀기 때문이다.
종근당 나파벨탄의 조건부허가가 접수되면 앞서 구랍 29일 조건부허가 신청을 넣은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이어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중 두번째로 속도가 빠른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관계사인 종근당바이오와 코로나19 치료제 물질을 개발중인 경보제약이 주목받고 있다.
경보제약은 램데시비르 보다 600배 높은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를 개발 중이다. 개발을 마치면 종근당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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