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개인 명의로 구입, 현지 방문 때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 관측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시의 고급 신축 아파트를 산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019년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아파트(콘도) 1가구를 497만여 달러(약 54억7000만 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2년 전 완공한 88층짜리 신축 아파트는 허드슨 강 조망권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의 아파트는 1780제곱피트(약 50평) 크기로 침실과 욕실을 각각 2개 갖췄다.
정 회장이 뉴욕에 아파트를 산 배경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투자협약 등을 이유로 현지를 찾았을 때 “호텔을 대신한 거처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는 정 회장의 아파트 구입 여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시세는 정 회장이 매입 당시 497만 달러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