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효성티앤씨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 55분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12.28%) 오른 2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07억 원으로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의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출주에 부정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가 수급 타이트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4만 원으로 17.24% 상향 조정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도 효성티앤씨 목표가를 이전 30만 원 대비 50% 상향, 45만 원으로 제시했다. 억눌린 의류 수요가 살아나면서 나일론·폴리에스터의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크고, 애슬레져 등 스판덱스 혼용 의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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