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메타파마, 만성신장질환 치료·예방 관련 미국 특허 취득

입력 2021-0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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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노브메타파마는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개발 관련 세포 보호용 조성물 ‘NovRD’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노브메타파마의 핵심물질로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한 내인성 펩타이드 ‘C01’이 사용됐다. NovRD의 품질(CMC)과 복합제 형태의 안전성 검증은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3상 진입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개발단계에 있어, 향후 상용화 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와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30세 이상의 성인 중 4.1%가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6.5%로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만성 콩팥병은 지속적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거나 콩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의 질병이다.

하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질환이다. 만성 콩팥병에 걸릴 고위험군은 당뇨병, 고혈압을 가지고 있거나, 가족 중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현재 만성신장질환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어 확인된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 베러파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14조 원 수준이며, 해마다 2.6%씩 성장해 2026년 약 17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노브메타파마는 올해 코수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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