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 SaaS 스타트업, 채용문 활짝

입력 2021-0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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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이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 자비스앤빌런즈, 개발자 등 8개 분야 채용 본격 시동 =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테크핀(Techfin)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인재 찾기에 나섰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기업 대상의 B2B SaaS 서비스인 ‘자비스’에 이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도와주는 ‘삼쩜삼’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된 유수의 인재들과 삼쩜삼 서비스 고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주요 부분 8개 포지션에 대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프로덕트 매니징, 데이터 개발 등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춘 재원을 모집한다. 또 세무 서비스 기획, 마케팅 매니징, 퍼포먼스 마케팅, 인사ㆍ총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인재를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향후 1년간 약 40여 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류 지원은 자비스앤빌런즈 공식 이메일 또는 채용 플랫폼 로켓펀치, 원티드를 통해 진행된다.

신동민 자비스앤빌런즈 이사는 “올해를 세무회계 테크핀 시장 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테크핀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채널톡, 두 자릿수 규모 신입ㆍ경력사원 채용 = 국내 올인원 비즈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 중인 채널코퍼레이션은 전 사업 분야에 걸쳐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 중이다. 채널톡은 2017년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3년 만에 국내 3만 7000여 곳, 글로벌 22개국 기업들이 채택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현재 임직원 수의 2배수에 달하는 100명 달성을 목표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사업 3개 직군에 걸친 12개 포지션이다. 기술 고도화를 위해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iOS △일본 담당 개발 업무를 수행할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거 모집한다. 디자인(△프로덕트 디자이너), 사업(△브랜드 마케터 △퍼포먼스 마케터 △리크루터 △고객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세일즈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 부문에서도 채널톡과 함께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국내외 B2B SaaS 시장을 선도할 인력을 충원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와 1,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직무에 따라 별도의 과제 수행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채널톡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직무별 필요 역량과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톡은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 영입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채용 문의를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Q&A 세션 ‘채널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통해 실무자부터 각 팀의 리더, 개발자 출신의 CEO까지 참여해 예비 지원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해당 세션을 통해 회사의 문화나 분위기, 출퇴근 시간, 저녁 식대 지급 여부 등 소소한 문의부터 ‘10년 뒤 채널팀이 바라보는 미래’와 같은 깊이 있는 질문까지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다.

◇ 인덴트코퍼레이션, 데이터 엔지니어 및 사이언티스트 채용 확대 = AI 기반 동영상 후기 서비스 ‘브이리뷰’를 개발한 인덴트코퍼레이션도 동영상 리뷰 커머스 시대를 이끌어갈 IT 핵심 전력 채용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데이터 분석 및 시스템 개발 파트 강화에 속도감을 더한다.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으로 동영상 리뷰를 수집해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다. 최근 발표한 ‘2020년 브이리뷰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까지 브이리뷰를 통해 업로드된 ‘누적 동영상 리뷰’는 전년 대비 7배 이상 성장했다. ‘구매 후기 동영상’ 누적 노출 수는 4억 건을 돌파해 전년 대비 3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론칭 이후 1년 9개월 만에 브이리뷰 도입 쇼핑몰은 1860여 개를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동영상 리뷰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사 수를 확보, 현재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 아틀라스랩스,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대 함께 열어갈 인재 찾는다 = 음성인식 AI 전문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음성 및 언어 기반의 AI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대화에 가치를 더하는 스타트업이다. 아틀라스랩스가 개발한 STT(Speech to Text) 엔진과 음성인식 AI 기술 ‘제로스(ZEROTH EE)’는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등 유수의 대기업에서 전문 솔루션으로 활용되며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아틀라스랩스는 분야별 인재들에게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모트 워크’와 ‘근무시간 유연제’, ‘무제한 휴가제’ 등을 도입해 개인의 업무 리듬과 스타일에 따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근무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과 미국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 만큼,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실력 있는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열린 문화를 만들고 있다.

모집 분야는 안드로이드ㆍiOS 모바일 엔지니어, 웹 엔지니어, STT(Speech to Text) 엔지니어, CX 매니저, 서비스 PM, 제품 디자이너 등으로, 아틀라스랩스 회사 사이트 내 채용 코너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면접, 문화면접, 인성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 슈퍼브에이아이, 머신러닝 엔지니어, 마케터 등 채용 = 스타트업계에서 이례적인 110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도 인재 채용에 발 벗고 나선다. 모집 분야는 △서버 엔지니어 △머신러닝 엔지니어 △제품 콘텐츠 마케터 △피플&컬처 리더 등으로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전화 인터뷰, 코딩 테스트 및 과제 등의 직무별 추가 전형, 실무진 대면 면접, 평판 조회,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함께 휴가, 자기계발 지원, 수평적 조직 문화 등 분야별 우수 인재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 제도와 열린 기업 문화 형성에 힘쓰고 있다.

슈퍼브에아이는 현재 머신러닝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한 번에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하고 있으며,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오토라벨링’과 관련해 미국 특허 5건이 등록 결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스포카, 개발ㆍ기획 등 8개 부문 채용문 활짝 = 국내 1위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도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문을 열었다. 스포카는 ‘골목식당 첨단화’ 및 ‘매장 솔루션 고도화’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8개 분야에 걸쳐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플랫폼 개발, 서비스 기획자,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다. 백엔드 및 프론트엔드 개발, 안드로이드 및 iOS 개발, 데이터 분석, QA, 서비스 기획 등 도도 카트 및 도도 포인트 서비스와 직결된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충원 계획이다.

채용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진행되며, 일부 직군의 경우 코딩테스트나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요하다. 지원 자격 및 직무에 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스포카 홈페이지 내 채용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카는 매장 고객관리 플랫폼 ‘도도 포인트’와 식자재 비용관리 앱 ‘도도 카트’를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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