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전문 기업 우양이 증권사 채널을 통해 비대면 IR을 선보인다.
우양은 KTB투자증권 스몰캡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몰스몰해'를 통해 기업 온라인 IR(Investor Relations)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IR은 IR 컨설팅 업체 아이피알스퀘어의 제안을 통해 진행됐으며, KTB투자증권 스몰캡팀은 사업 내용, 재무 상태, 성장성 등을 세부적으로 고려해 우양을 최종 선정했다.
우양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박경훈 전무이사가 직접 IR 인터뷰에 나섰으며, 공장탐방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박경훈 전무이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HMR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국내 주요 기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는 우양의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약 1000억 원 내외 규모로 성장한 국내 냉동핫도그 수요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신공장을 증설했다. 또한 HMR 사업뿐만 아니라 약 2000억 원 규모의 밀키트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KTB투자증권 김재윤 연구원은 “우양은 HMR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공장 증설, 해외 거래처 확보 등 다양한 성장 포인트가 존재한다”며 “특히 증설효과가 반영되는 올해의 성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우양 박경훈 전무이사는 “올해 역시 HMR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밀키트 신사업도 준비 단계에 있다”며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피알스퀘어는 점차 비대면 IR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B투자증권의 ‘스몰스몰해’ 등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저평가된 종목을 소개하고, 자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다양한 기업의 콘텐츠를 생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