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전시장에서 사람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베이징/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중국 상하이 주택가 지하 주차장에서 모델3가 폭발했다.
테슬라는 중국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부상자는 없으며 초기 분석 결과 차량 아랫부분 충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인지 수입 버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모델3 배터리를 공급하는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은 해당 차량 배터리를 생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종 전기차 업체들의 추격에도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모델3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상하이에 미국 외 첫 생산 공장을 세운 이후 지난 1년간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18일에는 중국에서 생산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인도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