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 선수 전원 백신 접종할 것”

입력 2021-01-23 10:1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IOC 홈페이지 화면 캡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게 할 계획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취소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IOC의 대책 중 하나다.

텔레그래프는 IOC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IOC는 이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앤디 앤슨 영국올림픽위원회(BOA) 위원장은은 IOC 위원들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를 개최한다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전했다.

반면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전날 일본의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팬데믹 때문에 취소해야 한다는 내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대회 성공을 위해 지금 일본 정부는 하나가 돼 준비하는 중"이라며 이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