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날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 30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률이 50% 이상 높고 지금까지 최소 20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행 제한 조치도 강화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전 영국과 아일랜드, 유럽 26개국 및 브라질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 제한을 오는 26일부터 풀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