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우리말 겨루기' 방송캡처)
가수 나상도가 아쉽게 명예 달인에 실패했다.
25일 방송된 KBS1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나상도, 하윤주, 윤호, 맹승지가 출연한 가운데 나상도가 명예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나상도는 “역사상 가장 민망한 우승이다. 감점이 너무 돼서 물 건너갔구나 했는데 200점 문제로 역전을 했다”라며 민망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나상도는 1단계 맞춤법 문제에서 ‘피다’와 ‘펴다’, ‘짝짝꿍’과 ‘짝짜꿍’, ‘합격률’와 ‘합격율’ 중 ‘펴다’, ‘짝짜꿍’, ‘합격률’을 택하며 간단히 1단계를 통과했다.
2단계 띄어쓰기 문제에서 아쉽게 탈락하기는 했으나 고난도 문제에도 단 두 군데만 들리며 우승자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나상도는 최종 6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