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싼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제품군을 확대하고 최초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도 출시한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친환경차를 확대하겠다"라며 "판매를 시작한 GV80과 G80에 이어 1분기에 신형 투싼을 출시해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투싼은 공급 능력 확대를 위해 미국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현대차는 "2분기에는 제네시스 GV70을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올해 미국 시장에 전년 대비 13% 증가한 72만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0.4%포인트 증가한 4.8%를 달성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