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도형 인스타그램)
잔나비 멤버 김도형이 군 입대했다.
김도형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위치 정보를 '철원 3사단 백골부대'로 표시해 군 입대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도형은 군 입대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김도형은 16일 군 입대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김도형은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잔나비 기타 김도형입니다. 제가 26일 현역 입대를 하게 됐어요. 늦은 나이에 가는 거지만 서로 얼굴 보며 공연 한 번 하고 가지 못해 아쉽네요"라며 "그래도 제 20대를 잔나비로 친구들과 우리 팬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가게 돼 가는 마음은 가볍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늘 그래왔듯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게 행복한 20대를 만들어준 우리 팬분들에게 감사드려요. 그럼 다녀올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도형이 속한 잔나비는 2014년 데뷔해 '로켓트', '가을밤에 든 생각',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