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모바일 부품의 이중 주문(더블 부킹) 가능성과 관련, "주의 깊게 확인하고 있다"라며 "화웨이 제재 이후 중국 고객사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관측되고, 작년과 비교한 기저효과, 5G 대비한 빌드 수요 존재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모바일 수요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세계적 이슈 되고 있는 파운드리 부족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이슈가 모바일 수요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영향성에 대해 상당히 면밀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