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매수우위지수 110.8에서→113.4로 주택 실수요 증가세
이번 주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과천과 하남, 성남 수정구 등지가 1% 넘게 뛰면서 집값 오름세를 견인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28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9%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0.39%에서 이번 주 0.38%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동작구(0.75%), 구로구(0.66%), 마포구(0.62%), 노원구(0.56%), 도봉구(0.51%)가 상대적으로 높게 올랐다.
경기는 전주 대비 0.5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1.57%), 고양 덕양구(1.56%), 하남(1.53%), 성남 수정구(1.25%), 고양 일산동구(1.16%), 동두천(1.04%) 등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인천(0.23%)은 서구(0.50%), 연수구(0.45%), 중구(0.22%) 등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5개 광역시(0.36%)는 부산(0.43%), 울산(0.42%), 대전(0.41%), 대구(0.31%), 광주(0.21%) 모두 올랐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2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세종(0.60%), 경남(0.26%), 충남(0.19%), 경북(0.18%), 충북(0.15%), 강원(0.12%), 전북(0.11%), 전남(0.10%)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10.8)보다 높아진 113.4를 기록했다. 대전은 111.1을 나타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미만일수록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9% 상승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6% 상승률을 보였다. 동대문구(0.56%), 구로구(0.50%), 관악구(0.47%), 노원구(0.46%), 은평구(0.42%)의 상승이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5% 상승을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하남(0.87%), 동두천(0.64%), 용인 처인구(0.61%), 고양 덕양구(0.61%), 안성(0.52%)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16%)에서는 연수구(0.46%), 동구(0.22%), 서구(0.20%) 등이 올랐다.
5개 광역시는 부산(0.17%), 울산(0.16%), 대전(0.14%), 광주(0.13%), 대구(0.09%)가 모두 상승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은 세종(0.42%), 경남(0.14%), 충남(0.13%), 충북(0.09%), 강원(0.08%), 경북(0.07%), 전남(0.04%), 전북(0.01%)이 모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