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월 국고채 13조9000억 원 경쟁입찰 발행

(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2월 13조9000억 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15일 매출되는 국고채 2년물 7000억 원은 ‘국고00000-2303’으로 신규 발행(선매출)하고, 9일 매출되는 국고채 3년물 3조 원은 ‘국고00875-2312’로 통합 발행한다. 23일 매출되는 국고채 5년물 2조7000억 원 중 1조6000억 원은 ‘국고01125-2509’로 통합 발행하고, 1조1000억 원은 ‘국고01250-2603’으로 통합 발행(선매출)한다.

더불어 16일 매출되는 국고채 10년물 2조9000억 원은 ‘국고01500-3012’로 통합 발행한다. 22일 매출되는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 원은 ‘물가01125-3006’으로 통합 발행하고, 24일 매출되는 국고채 20년물 7500억 원은 ‘국고01500-4009’로 통합 발행한다. 이 밖에 2일 매출되는 국고채 30년물 3조 원 중 1조8000억 원은 ‘국고01500-5003’으로 통합 발행하고, 1조2000억 원은 ‘국고00000-5103’으로 신규 발행(선매출)한다. 8일 매출되는 국고채 50년물 7500억 원은 ‘국고01625-7009’로 통합 발행한다.

경쟁입찰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국고채 PD와 일반인은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이 입찰 전일까지 국고채 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할 경우, 50년물 제외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총 2조6300억 원) 범위에서 우선 배정한다. 각 PD사는 국고채 연물별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에서 국고채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각 스트립 PD는 국고채 연물별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스트립용 채권을 3년물·5년물 2080억 원, 10년물·30년물 2580억 원, 20년물 1600억 원 범위에서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한편,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2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3000억 원 수준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