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가 약 15.5억 원의 코로나19 검체채취키트(Universal Transport Media) 공급계약을 이행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된 공급계약은 미국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FORNNER INC.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2020년 검체채취키트로 많은 매출이 발생했으며 27일에는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약 529억 원의 검체채취키트를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25일 항원신속진단키트 ‘Gmate COVID-19 Ag’에 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용허가를 득하고 말레이시아 등에 본격적으로 출하를 진행 중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의 코로나19 관련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수의 계약이 체결되고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추가선적 역시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타 국가와도 지속해서 출하 조율 중이기에 2021년 역시 큰 폭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